尹 “팀 체코리아로 원전 르네상스 열자”
체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20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회담을 하고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과 관련한 양국의 협력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두코바니 원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의 최종 계약 성사를 통해 양국의 “원전 동맹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파벨 대통령은 한국의 원전 수주에 “낙관적”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양국 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최한 한·체코 비즈니스포럼 연설에서 “이제는 ‘팀 코리아’에서 나아가 ‘팀 체코리아(Czech-Korea)’가 되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