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살 아줌마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아줌마 나이 40대 초반부터 알게 되었고 직장동료였습니다. 지금은 49살이 되었구요.
띠동갑의 나이차이가 납니다. 직장생활 4년을 같이 하면서 정말 친하게 지냈습니다. 둘이 있을때는 말도 놓고 외근나가면 같이 데리고 나간적
도 많고, 퇴근하고 술도 마시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기도 했구요. 남편도 같은 회사 다른부서직원이었고 저랑도 좀 친하게 지내서 가끔은
술마시면 아줌마 집에가서 자고 간적도 있네요.(그냥 잠만 잤습니다;;)
아줌마가 이쁘거나 몸매가 좋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제가 나이도 어려서 그런지 남편도 저를 크게 경계하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마음속에 아줌마에 대한 흑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아줌마를 마음한구석에 두고 다른 또래 여자들도 사귀어봤지만 공허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네요.
고백을 해볼까라고 수없이 고민도 해보았지만 가정을 깨뜨리고 싶지가 않았네요.
지금은 서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만남도 소원해지고 가끔 연락만 하면서 지내는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네요.
Best Comment
그건 독입니다^^*